이 대표는 위령제 참석에 앞서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인제4거리에서 진행된 김 후보의 거리유세 현장을 방문해 “통합진보당은 제주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거리인사를 통해 “4.3의 아픈 기억은 제주만의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통합진보당 차원에서 해결노력을 해왔다”며 4.3의 아픔을 같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19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국정조사를 추진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통합진보당이야말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제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며 “ 김대원 후보를 제주도의회에, 오옥만 도당위원장은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후 제주도청 앞에서 도지사의 결단촉구를 요구하는 해군기지반대 투쟁 농성단 방문과,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4.3위령제에 참석하는 등 제주에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