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동 마당놀이, 칠십리바다체험 등 문화·체험행사 풍성

   
칠십리 바다와 불로초를 주제로 한 제1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28일 칠십리 거리 대행진을 시작으로 6일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제주목사 서귀진성 순력행차 재연.
서귀중앙여중에서 축제 주행사장인 천지연 광장까지 펼쳐진 칠십리 대행진은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악대와 명예경찰기마대를 선두로 제주목사 서귀진성 순력행차 재연과 서복영주행렬이 이어졌고 곧바로 12개 동 마을놀이팀과 시민 등이 연희대열을 이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제주도립예술단의 공연모습.
이날 오후 7시부터 천지연 광장에서는 제주관광해양고 '브라스 앙상블'의 개막공연, 제주도립민속예술단의 '칠십리 바다, 불로초의 꿈, 탐라의 향기'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는 서귀포문화원 주관으로 시민 노래자랑과 공인이 이어진다.

   
▲ 외국인도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

28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천지연 광장을 중심으로 서귀포항 일대, 서복전시관 등지에서 해녀태왁 수영대회, 윈드서핑대회, 바다래프팅대회, 불로초 가족한마당, 실버스테이지, 중국인 노래자랑, 선상바다낚시, 조개잡이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마당들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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