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제주의소리DB

 

▲ 제21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제주의소리DB

싹이 돋아나더니 하나씩 꽃망울을 터뜨렸다. 왕벚꽃이 한결 따뜻해진 바람을 따라 고개를 들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주왕벚꽃축제에서 완연한 제주 봄, 그 서막을 알린다.

행사 개막일인 6일은 퓨전음악, 비보이댄스, 초청가수 박상철 공연을 시작으로 대북공연단 공연, 동물원과 앵지밴드가 어우러진 왕벚꽃 개막퍼포먼스, 봄을 여는 불꽃 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 날인 7일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환겨의 중요성을 새기는 환경미술실기대회, 왕벚꽃 시민노래자랑, 봄-젊음의 축제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은 왕벚꽃 시민 건강걷기대회, 왕벚꽃 퓨전국악 초청공연, 도립제주예술단이 차명하는 봄맞이 합창 연주, 천연염색, 갈옷, 웨딩 등 봄맞이 의상퍼포먼스가 휘날레를 장식한다.

양상종 제주시 관광진흥담당은 “행사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행사장과 시내 곳곳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 주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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