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보궐] 노형 을) 5일 출정식..."주민들 현실에 기반한 생활정치 펼 것" 표밭갈이 본격

▲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12선거구(노형 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강용원 후보가 5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제주의소리
4월11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보궐선거 제13선거구(노형 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강용원 후보(기호2번)는 4월5일 오후 노형동 정든마을 입구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갈이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노형동은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으로 개발된 인구 밀집 지역과 미개발 자연마을의 이해관계가 혼재되어 있어, 다양한 지역주민들을 하나로 화합하는 노형동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 복지정책․ 주거 환경 개선에 전념하는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아갈 자신이 있어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노형동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도의회에 반영해 제주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주민들의 현실에 기반 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12선거구(노형 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강용원 후보가 5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제주의소리
강 후보는 “노형복합주민문화센터 설립 추진해 인구대비 부족한 주민 편의시설(목욕 시설등)을 확보하고 인구 밀집지역에는 영·유아 돌봄 센터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그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안심통학로 확대추진, 주5일수업 전면 실시에 따른 토요문화학교 추진, 서부권 여자고등학교 신설, 민속오일시장의 ‘민속주말시장’ 전환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박희수 도의원, 고희범 제주포럼C대표가 찬조연설을 통해 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