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보궐] 김 후보, “현행 방과후학교 반드시 제도개선” 약속

 

▲ 4.11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한 김대원 통합진보당 후보.

4..11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제주시 제2선거구 일도2동 갑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대원 후보가, 현행 방과후학교의 제도개선을 교육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7일 정책보도자료 내고, 현행 방과후학교에 대한 제도개선 방향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행 방과후학교는 사실상 MB정부가 사교육비를 잡겠다는 명목으로 학교의 학원화를 조장하는 것으로 귀결되어, 많은 부작용과 파행 운영을 낳고 있다” 고 밝히고, “사실상 방과후 교실이 또다른 입시교육의 연장으로 흐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과후학교를 담당하는 대부분의 교사는 업무가중으로 담당 교실, 학과 학생들과의 교육 소통은 더욱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며 현행 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정규 교육과정은 학교가 전담하고, 방과후학교는 별도의 학생·청소년 일상 교육 활동을 담당하는 종합청소년활동기구 및 시설이 전담하도록 이원화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 밖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전담 기구 및 시설 설치, 청소년 센터 등 복합문화활동시설 대폭 확충 및 지원을 비롯해 하드웨어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심의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을 강화할 것.”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6년간 아버지회, 학교운영위원장 등의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도 아이들이 행복한 사람을 꿈꾸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경력을 강조하고, 통합진보당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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