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를 제주-김포 노선에 배치해 항공권 구매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를 지난 12일에 도입해 14일부터 제주-김포 노선에 투입해 하루 8편 추가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진에어의 제주-김포 노선은 하루 최대 총 36편이 운항하게 돼 이 노선에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며 “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좌석난을 겪고 있는 제주-김포 노선에서 좌석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가 이번에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의 B737-800기종으로 현재 운영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다. 이로써 진에는 현재 B737-800 항공기 총 8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12월에 동일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 내에 총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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