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대 7위, 탐라대 179위, 제주대 189위…평균 취업율 66.5%

제주대가 전국 206개 4년제 대학중 취업률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이 3일 교육부로 제출받은 '200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6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립대 취업률은 68.2%인 반면, 국공립대의 취업율은 61.7%로 나타났고, 교육대를 제외할 경우에는 59.5%로 낮게 나타났다.

제주대의 취업율은 50.1%로 4년제 대학 206곳 중 189위를 차지했다. 올해 졸업생 2133명 중 968명이 취업했고, 정규직 취업율은 59.2%를 보였다.

전국 평균 취업율과 비교해서 16% 낮은 취업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대 보다 낮은 취업율을 보이는 국립대는 전남대(197위, 43.4%), 전북대(198위, 39.9%) 등이 있다.

하지만 전남대와 전북대의 경우 정규직 취업율이 무려 8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59%인 제주대와 비교된다.

제주교대는 96.8%의 취업율을 보여 206개 대학 중 7위를 차지했고, 탐라대는 55.3%의 취업율로 179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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