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학공학 전문가들이 제주로 온다.

한국화학공학회(회장 이승종)는 오는 4월 25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에서 ‘한국화학공학회 2012년 봄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초청강연을,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산-학-연-관의 전문가 등 2500명 이상이 참여해 심포지엄을 비롯한 구두발표 260여편, 포스터 발표 1170여편을 합해 모두 14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올해로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녹색기술의 초석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석탄 가스화 △방열소재 기술 등의 특별 심포지엄과 우리나라 녹색기술 성장을 주도하고 세계 일류기술 확보를 위한 △유연 인쇄전자 재료 △에너지 효율 향상 △석유대체에너지 기술 개발 등 부분위원회 주제별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외에도 관련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신진연구자 심포지엄, 여성엔지니어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화학공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화학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첨단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학계, 산업계 등 관계자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녹색기술을 선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