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 1일 취항식...주3회 운항

▲ 1일 9시 15분 홍콩 출발을 시작으로 제주-홍콩 직항정기 운항편이 취항한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제주와 홍콩을 잇는 드래곤에어가 취항했다.

5월 1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10시 15분)에 홍콩에서 출발한 드래곤 에어 비행기가 약 3시간만인 오후 1시 20분, 제주의 땅을 밟았다.  

첫 취항에 전체 168석 중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해 관광객들의 제주-홍콩 노선 관심을 실감케 했다. 

클라렌스 청 드래곤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드래곤에어 제주 취항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와 CIQ(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 관계기관, 제주관광공사, 도 관광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드래곤에어를 통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제주 도민들이 홍콩을 자유롭게 여행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제주-홍콩 취항 첫 항공기를 탑승한 튜 페이위 리사씨.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가족들과 처음으로 제주에 여행 왔다는 튜 페이위 리사(Teah Peiyu Lisa, 21, 홍콩)씨는 “홍콩과 제주를연결하는 첫 비행기를 탈 수 있어 영광”이라며 “환승의 번거로움 없이 제주로 바로 올 수 있어 편했다”고 탑승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에어 이은영 차장은 “중화권에서 제주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이들이 제주로 여행을 하고 싶어 한다”며 “이번 취항으로 제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홍콩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서 제주를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렌스 청 드래곤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드래곤에어 제주 취항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와 CIQ(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 관계기관, 제주관광공사, 도 관광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드래곤에어를 통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제주 도민들이 홍콩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래곤에어는 제주-홍콩간 노선을 주3회 운항하며 제주발 홍콩행 항콩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5분, 화요일 오후 3시 5분에 출발한다.

▲ 탑승객의 하차를 위해 드래곤에어 항공기가 준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드래곤에어 직원들이 제주에 도착하는 탑승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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