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6월11~14일…웅산 등 8~9일 개막공연

 

▲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총지배인 신용학)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내 일원에서 대한민국 예술인의 축제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월 8일과 9일 이틀간 대한민국 최고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해비치 특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제주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제5회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다음 달 열린다.

해비치 호텔&리조트(총지배인 신용학)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내 일원에서 대한민국 예술인의 축제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와 민간 예술단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하고 있는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선보이게 되는 공연 무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개막일에 앞서 이틀간의 개막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6월 8일과 9일 이틀간 대한민국 최고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해비치 특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우선 비구니 스님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지닌 개성파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8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해비치 호텔 아트리움 특설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크라잉넛과 클래지콰이 출신의 호란이 이끄는 이바디 밴드가 그랜드볼룸에서 <블루콘서트>로 무대를 달구게 된다.

무엇보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도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공연 때문이다.

2012년 대한민국 공연문화계를 선도할 엄선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대부분 무료로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에는 개그맨 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 이동우가 6월 14일과 15일 두 차례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무대에 오르는 <오픈 유어 아이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무료관람이다.

이밖에도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제주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제주의소리 / 사진=해비치호텔 제공

 

▲ 인디밴드 크라잉 넛 ⓒ제주의소리 / 사진=해비치호텔 제공

한 해 동안 무대에 오를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하이라이트 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공연도 주목된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마술사 루의 매직 타임(Magic Time)>, 자파리연구소의 <오돌또기>, 타악그룹 얼쑤의 <인수화풍> 등  16개 공연 단체가 펼치는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쇼케이스 공연은 6월 12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6월 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틀간 해비치호텔 그랜드 볼룸 특설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비치 호텔 관계자는 “매년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는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운영으로, 해비치호텔이 제주도민들에게 공연예술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호텔 고객들에게는 좋은 무대를 안겨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예술인들의 축제이기도 하지만,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계의 진정한 ‘어울림 마당’이기도 하다.

* 공연 문의 = 해비치 익스프레스센터 전화(064)780-8000번
* 공연 정보 = 해비치홈페이지(www.haevichi.com)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www.KoCACA.or.kr / www.JHAF.or.kr)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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