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1리 청년회 창립 40주년 기념 체육행사 열려

▲ 위미1리 청년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마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풍성한 체육행사가 열렸다.
남원읍 위미1리(김경민 이장)는 천혜의 절경과 후한 인심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와 영화 '건축학개론'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마을의 절경은 이미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얻게 되었다.

위미1리에서 풍성한 잔치가 열렸다. 5월 20일을 기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마을청년회 주관으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단합체육대회를 개최한 것.

경기가 열리기 전 8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열렸는데, 지역구 현우범 도의원, 오대익 교육의원과 위미리가 고향인 현정화 비례대표 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잔치를 축하했다.

위미1리 고석찬 청년회장은 개막식사에서 "선배님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마을 발전에 초석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김경민 리장은 최근 '건축한개론' 세트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을 거론하며, "마을이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개막식이 끝나자 본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마을에는 대회1동, 대화2동, 명륜동, 서성동, 상위미동 등 5개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경기는 축구, 배구, 럭비공차고달리기, 장작 윷놀이, 종지 윷놀이, 노인 게이트볼, 바구니 공 넣기 등 7개의 종목이 자연마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렸는데, 참가한 어린이들은 풍성한 선물 꾸러미를 챙길 수 있었다.

▲ 동네 잔치에 빠지지 않는 종지윷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 강 스파이크! 5년만 젊었더라면...
▲ 4인 1조 장작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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