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대학생아카데미] 열한 번째 강사 신상훈 토킹스피치 대표

▲ 신상훈 토킹스피치 대표. ⓒ제주의소리

‘뽀뽀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세상만사’, ‘시사터치’ ,‘폭소클럽’ 당대 최고 인기프로그램 뒤엔 그가 있었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 개그 작가로 알려진 신상훈(49)씨.

그가 열한 번째 JDC 대학생아카데미 강사로 나선다. 22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 인간개발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와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년 넘게 개그 프로 작가로 활동해온 신 작가는 국내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의 효시인 ‘폭소클럽’의 원년 멤버다. 2006년엔 위기에 처한 폭소클럽의 구하기 위해 직접 방송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창의적 사고를 위하여’를 주제로 외마디로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촌철살인의 유머 원칙을 소개한다.

역사 속 위인들 일화에서도 유머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 처칠, 링컨 등 유머로 시대를 휘어잡은 리더들이다.

먼 예를 들 것 없이 주변에도 흔히 볼 수 있다. 빼어나게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아도 인기를 끄는 이들에겐 ‘유머감각’이 빛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 작가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 MC 예술학부의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 KBS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토킹스피치 대표를 맡아 한해 200여차례 이상 강연에 나서며 유머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리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제주대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됐지만 타 대학 학생과 제주도민들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JDC 대학생아카데미 열두 번째 강사는 이예진 아나운서가 ‘신뢰와 호감을 주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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