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종달리~하도리 국도변 12㎞구간 수국 특화거리…3700여본 식재

▲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에 수국꽃이 군락을 이뤄 활짝 피어나면서 관광객들과 도민들에 아름다운 꽃길로 새롭게 각인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아름다운 해안 길,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에 아름다운 수국꽃이 만개해, 관광객들과 도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등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도로 약 1km 구간에 걸쳐 도로 양쪽에 심어진 수국꽃이 최근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해안 경치와 함께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주말과 휴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도민들도 이 수국꽃길 해안도로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점점 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구좌읍 해안도로를 지나던 관광객들이 차에서 내려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꽃을 감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읍장 김남윤)에서도 올해 국도변과 해안도로 수국 특화거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종달리~하도리 국도변 12㎞구간에 대해 수국 3700여본을 심어 특색 있는 수국꽃길 조성을 완료했다.

구좌읍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국꽃길을 조성하여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수 제주시 구좌읍사무소 생활환경담당은 “구좌읍 수국꽃길은 꽃과 해안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맘껏 즐길 수 있는 운치 있는 꽃길로, 많은 이들에게 숨은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좌읍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국꽃길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게 함으로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