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세동산 IT플라자 개소식.
14일 인터넷 종합정보시설을 갖춘 만세동안 IT플라자가 제주항일기념관 옆에 문을 열었다.

만세동산 IT프라자는 농어촌지역에 정보화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국비지원으로 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최첨단 정보시설을 갖춰 지역주민들이 각종 인터넷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만세동산 IT프라자에는 PC 17대와 빔프로젝트, 초고속 무선 인터넷 통신망이 설치됨에 따라 청소년의 학습을 위한 EBS수능방송, 주민들을 위한 IT교육장, 멀티미디어 제작실습실, DVD영상실 등 다양한 정보문화 활용공간으로 운영된다.

북군은 만세동산 IT프라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영농정보 등 1차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자격증 대비반 운영 및 멀티미디어 제작실습, 노인을 위한 정보검색 등 계층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정보검색대회 등 각종 이벤트를 개발해 지역주민에게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군은 이와 같이 만세동산 IT프라자가 청소년층에서 노년층까지 폭넓은 계층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킬 경우 청소년들의 학습과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주민의 정보활용능력의 향상으로 농어촌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농어촌지역에 정보화 기반을 갖추기 위해 2006년도에도 농어촌 마을 5곳을 선정해 주민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농어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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