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2층버스가 들어선다.

투어버스여행(주)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형 2층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2층버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 제주도의 중요 관광지를 순회 운행하는 트롤리(Trolley) 여행에서 사용되며, 추가로 홍콩이나 유럽등지에서 볼 수 있는 천정개방형(오픈탑) 2층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1층에는 테이블형 고급좌석과 휴게실, 회의실이 위치하며 2층에는 고급형 우등좌석 41석이 설치돼 있다.

2층버스투어는 입장료와 중식대, 전문 해설사의 안내료을 포함해 1일 이용권(3만9000원)과 2일 이용권(6만9000원)으로 나눠 이용권을 발매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야간에 제주시권의 동문시장과 용연, 해안도로 등 야경을 둘러보는 코스(1만원)도 개설할 예정이다.

투어버스여행은 “탁 트인 전망으로 인해 한 번 타보는 것만으로도 이용자가 크게 만족할 뿐 아니라 관광도시 제주도의 이미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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