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읍면 지역별로 찾아가는 지역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7월16일부터 9월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간도 오후 6시 이후로 잡았다.

행사는 고창근 교육국장이 좌장을 맡아 초․중․고등학교 학교장과 주민자치위원, 청소년지도자 단체 회원, 학생부장, 학부모 대표, 경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에 위한 상호 역할과 정보교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여름방학 중 교내외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법도 논의한다.

교육청은 순회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전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민들과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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