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박지은 등 상금랭킹 50위 등 69명 출전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을 필두로 미 LPGA 상금랭킹 톱10 중 6명의 참여하는 세계정상의 골프 빅 이벤트가 제주 'CJ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스포츠투에이와 CJ가 주최하고 미LPGA와 IMG,세마스포츠마케팅이 주관하는 'CJ 나인브릿지 클래식 프리젠티드바이 스포츠투데이 LPGA'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환상의 티샷을 펼친다.

아시아 최고의 대회이자 세계 3대 여자프로골프대회인 CJ나인브릿지클래식은 세계 랭킹 2위인 아니카 소렌스탐이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출전, 무관의 한을 풀기위해 재도전에 나섰다.

소렌스탐은 2002년 1회 대회에서는 박세리에서 우승컵을 내준 채 5위에 그쳤으며, 2회에는 불참한 후 지난해 3회 대회에서도 박지은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대회에는 소렌스탐에 이어 상금랭킹 2위인 폴라 클리머와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박지은과 박세리(1회대회) 안시현(2회대회) 등 역대 챔피언과 함께 올해 LPGA투어 챔피언인 장정), 이미나, 강수연, 강민지, 김주연 등이 참여한다.

또 나탈리 걸비스와 박희정, 김미현, 김초동 등 LPGA 상금랭킹 상위 50명의 선수와 국내 및 일본에서 활약중인 선수 12명, 초청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연습 라운딩을 가진 후 27일에는 프로암 대회가 펼쳐지며 본대회는 28일부터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미국 ESPN를 비롯한 영국 Bsky, 스페인 SOGE CABLE,SBS 등 4개 대륙 30여개국에서 생방송해 제주의 문화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CJ나인브릿지는 지난 9월 미국 파인밸리 등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과 함께 '세계 100대 골프코스'로 국내 골프코스로는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2003년 2005년 연속 한국 베스트코스 1위, 2004년에는 세계 100대 회원제 코스와 아이사톱 50코스에 3위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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