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4학년 이상미 양

▲ 4.3순례를 마치고 대구공항으로 돌아와 찍은 기념사진. 가운데 앉아 있는 여학생이 이상미 양입니다.
지난 15일(토) 대전 KAIST에서 열린 2005 MBC 대학가요제 영예의 대상을 받은 팀은 대구지역대학연합으로 출전한 Ex였다. 이들이 부른 '잘 부탁드립니다'는 면접에서 떨어진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가사로 되어있다.

Ex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학생들이 만든 5인 혼성그룹이다. 특히 이들 중 보컬을 맡은 이상미양은 지난 4월 제주 4.3순례를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 맨 오른쪽에 앉은 여학생이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올해 4월 학생, 교수, 교직원을 포함한 70여명의 '제주 4.3 생명과 평화의 순례'단 을 구성해 제주를 찾아 4.3위령제 참가를 비롯, 4.3역사기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상미 양은 같은 과 학생 4명과 함께 순례에 참가하여, 현대사 최대의 비극 4.3을 배우고, 생명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이상미 양은 현재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4학년이며, 지난해 경북대학교 대동제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미모로 대구지역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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