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느림의 미학으로 제주의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잡은 '제주 올레'. 최근 40대 여성 관광객이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올레길 안전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주올레 사무국은  '9시 이후 함께 출발하기', '하절기 오후 6시, 동절기 오후 5시 걷기 종료' 등의 올레길 비상안전대책을 내놓는 한편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경찰수사 협조를 위해 올레 1코스를 당분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제주 올레의 의미를 잊어선 안 된다"며 CCTV 설치가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과, "이번 사건은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태"라며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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