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쿼시.레슬링에서 금메달 4개 획득…금 10, 은 25, 동 19 등 54개 메달

전국체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이 수영과 레슬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제주도선수단은 18일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대회 첫날인 14일 역도 김수경 선수(제주도청)의 금메달 2개, 15일 유도와 수영 2개, 16일 수영 다이빙 2개 등 6개에 그쳤던 금메달 수는 10개로 껑충 뛰었다.

여자 일반부 스쿼시 개인전에서 이해경 선수(도스쿼시연맹)가 이날 첫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수영 평형 100m에서 이정실 선수(제주시청)와 200m 개인혼영에서 이은혜 선수(제주시청)가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레슬링 여자 일반부 강민정 선수(제주도청)가 자유형 67㎏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제주도선수단은 4개의 금메달 외에도 양궁 개인전에서 김청태(인천제철).정재헌(인천제철) 선수가 각각 은.동메달, 복싱 남고부에서 한수민 선수(한림공고)가 코크급에서 동메달, 수영 이선아 선수(제주시청)가 200m 개인혼영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는 18일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9개로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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