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제주도 선수단이 값진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울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86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제주도 선수단은 19일 탁구와 역도에서 각각 2개씩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농심삼다수와 대한항공은 남자 일반부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역도 남고부 85㎏G급에 출전한 김경욱 선수(남녕고)는 인상에서 140㎏를 들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인상.용상 합계 310㎏를 들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제주도 선수단은 태권도에서 이성민 선수(남녕고)와 장정윤 선수(제주도청)이 동메달을 추가했고, 유도에서는 성동규 선수(용인대)가 은메달, 고영호 선수(한국체대)가 동메달을 얻었다.

제주도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3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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