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에 농산어촌체험관광산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남군 농산어촌체험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무장 1명씩을 채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정부지원을 받아 녹색농촌체험마을 4개, 아름마을 2개, 농촌전통테마마을 2개, 어촌체험마을 4개 등 총 12개의 농산어촌체험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체험관광마을을 대상으로 3년간 한시적으로 지원될 계획인데 우선 혼인지와 당개마을, 위미마을에 대해 체험관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사무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채용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인 자로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마을과 남군수와의 협약에 의해 그 성과물을 평가해 지원한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이 내년 농림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추진성과를 보면서 앞으로 체험관광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