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고유한 어촌·해녀·해양문화를 반영하는 '제주해녀박물관' 개관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27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제주해녀박물관'의 전시물 제작설치 공사, 어린이 전문 해양박물관 시설, 주민편의시설 조성공사 등이 늦어지면 당초 예정됐던 오는 11월말 개관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북군은 해녀박물관의 관리·운영을 전담할 직제(1사업소 2담당) 승인 신청을 한 상태인데 박물관 직재 승인이 나오는 대로 관리·운영 인력을 확보해 개관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해녀박물관은 북제주군 구좌읍 상도리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관리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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