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농업전람회'가 마련됐다.

28일 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고문삼)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제9회 서귀포농업전람회를 11월4일~13일까지 열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은 생명과학! 농촌은 우리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농업전람회에서 농업인들은 감귤을 비롯,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발굴 보급하고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람회 프로그램은 '서귀포감귤 홍보마당' '으뜸농산물 품평한마당' '농촌문화 체험한마당' '농업기술 배우기 마당' '전문농업인 선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11월4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천신굿제'가 진행되고, '제주목사감귤봉진행차'도 시민광장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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