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광역시 자라양식장 한 곳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남제주군은 "관내 자라양식장에서 양식중인 자라는 안전하다"고 28일 밝혔다.

남제주군은 관내 표선면 표선리 소재 자라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분석한 결과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산 송어와 향어의 말라카이트그린 검출과 중국산 김치 기생충알 발견 등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어 남군은 자라양식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출하계획이 있을 경우 출하물품에 대해 성분검사를 실시한 후 출하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서 운영중인 자라양식장은 1곳으로 약 300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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