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마본부가 오는 12~14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제주마축제'를 개최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는 ‘말의고장’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2012 제주馬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경마공원과 제주도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개막 첫날인 12일에는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말사랑싸움 마당놀이 공연(연극)’,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현정, 윤형주, 김세환 및 남궁옥분 등이 출연하는 ‘가을 낭만콘서트’가 시작된다.

13일에는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거리 말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등 말을 주제로 하는 흥미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 제주경마본부가 오는 12~14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제주마축제'를 개최한다.
13~14일 제주경마공원에서는 ‘마상쇼’, ‘예쁜포니 선발대회’, ‘말모색 이름 알아맞히기’, ‘공람마술 시연’ 등이 열리며, 그밖에도 ‘가수공연’, ‘댄스공연’, ‘제주마 사진전’,  ‘포토존’, ‘말그림 액자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마패 열쇠고리 만들기’, 및 ‘에어바운스 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3일 제7경주에는 ‘2012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승용차, 3D TV, 양문형 냉장고 및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 제공 행사와 함께 열리게 되어 수준 높은 경주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대표적인 馬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제주馬축제가 이제는 ‘말의 고장’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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