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농림어업인 삶의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개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042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4개 분야 72개 세부과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북제주군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2개기관·13개실과·2직속기관 주무과장과 주무담당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북군 농정심의회 위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농산어촌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개발 촉진, 농산어촌형 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농작업재해보상지원 등 농산어촌 복지기반 확충 분야에 1264억원, 농어업인자녀 고교생 학자금지원사업 등 교육개선 분야에 78억원,배후마을 개선사업 등 지역개발 촉진 분야에 1979억원, 농어업인 고용촉진 훈련사업·어촌체험마을조성 등 복합산업활성화 분야에 721억원 등 모두 4개 분야·72개 세부과제 사업에 총 4042억원을 투자한다.

북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농림어업인 삶의질 향상 5개년 계획'은 해당부서에서 분산·지원되고 있는 다양한 시책사업인만큼 농산어촌 지원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해 농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반드시 밑그림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운영해 살기좋은 농산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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