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감귤출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감협과 농협이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한다.

제주감귤협의회(협의회장 김봉수)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본격적인 감귤출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체계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감귤협의회는 다른 과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새로운 수요창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감귤자조금사업으로 TV 등 공중파 언론매체의 웰빙 프로에 감귤의 맛과 효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풍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기 위한 웰빙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부각됨에 따라 건강관련 프로그램의 현장 체험단과 함께 감귤 수확현장에서부터 감귤의 영양과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감협은 "오는 5일 SBS의 '잘먹고 잘사는 법-티에리·필립의 팔도 유람기'를 첫 홍보방송으로 12월까지 어린이 경제프로, 주부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ㅍ로그램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면서 감귤의 기능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일에는 SBS의 '잘먹고 잘사는 법-건강음식대백과', 15일 SBS의 '모닝와이드-과일건강법' 등의 프로그램에 차례로 감귤의 영양과 기능성을 소개한다.

감협과 농협지역본부는 KBS의 '체험 삶의 현장',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 MBC의 '행복한 수다 좋은 친구', '팔망미인' 등의 프로그램도 섭외 중에 있어 공중파 방송을 이용한 대대적인 감귤판촉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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