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나로호 3차 발사에 대비해 추적장비를 탑재한 제주해경 함정이 목적지인 필리핀 공해상으로 향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 제주항을 출발했다.

이동형 원격자료 수신장비를 설치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00톤급 경비함정 3002함은 항공우주연구원이 나로호를 발사하면 발사체를 추적한다.

이어 비행 상태·정보 원격 계측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된 후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도 파악한다. 주변 해역 통제도 임무중 하나다.

나로호는 26일 이륙 후 54초(고도 7㎞)에서 음속을 돌파하고 곧이어 제주도와 일본 규슈 후쿠오카에서 각각 100㎞ 떨어진 곳을 지나게 된다.[사진출처=제주해양경찰서]<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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