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회 청사 앞 소나무에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의회 고영철 의정계장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 꽃은 서귀포시의회 청사 앞 소나무의 솔잎부분에서 50~60여송이가 피어있는 것과 20~30여송이가 뭉쳐 피어있는 두가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번 피는 꽃으로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해서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의회 일각에서는 "우담바라가 핀 것을 보니 서귀포시에 뭔가 좋은 일이 있지 않겠냐"는 얘기들을 주고 받으며 신기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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