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세화신설하우스감귤작목반이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작목반상'에 선정됐다.

세화신설하우스감귤작목반(반장 김흥진)은 지난 1993년 결성돼 현재 12명의 반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4ha의 시설면적에서 240여t의 감귤을 생산, 전량 계통출하를 원칙으로 공동계산제를 실시하는 모범조직으로 평가받아 이달의 작목반상에 선정됐다.

세화신설하우스감귤작목반은 조합과 공동으로 품질관리기준 및 공동계산 실천기준을 제정, 모든 반원이 철저한 기준 준수로 상품성을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출하된 농산물 중 소비자 요구할 경우 신속한 리콜제를 실시해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 토양검정 실시로 적정시비 정착 및 EM보카시 및 키토산 사용 등 친환경노업 적용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에 주력하는 데다 가온시기를 순차적으로 정해 출하기간 내낸 적정물량 출하를 가능케 해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꾸준한 물량 공급으로 거채처와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른 지방으로의 운송방법으로 기존의 항공운송과 냉장탑차를 이용한 해상운송을 병행하는 등 물류비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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