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지 설명회 4백여명 참석 성황리에 열려
핵심산업 육성전략·교육환경여건에 높은 관심

▲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가 3일 서울에서 열려 수도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자치도 때문일까? 제주도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3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투자환경 설명회'에서 4백여명의 기업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제주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제주도가 마련한 이날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 중 하나인 IT·BT 첨단기업 등 기업이전과 투자를 촉진시키
위해 내년 7월 특별자치도 시행으로 대폭 개선될 예정인 기업투자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회.

제주도는 설명회 준비과정에서 2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설명회 현장에는 4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특별자치도 시행으로 달라지게 될 제주도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 기업들은 IT BT 등 제주도의 핵심산업 육성전략과 교육과 환경 등 변화되는 기업환경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참석자들의 면면도 다양했다.

IT·BT 등 첨단기업인 250명과 잠재투자가 80명, 국내외 투자자문사 30명, 그리고 영상산업관계자 45명 등 각 분야 기업인들이 참여해 제주도의 기업이전과 투자유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기업인들은 특히 정부와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 육성시책과 달라지게 될 투자기업 인센티브, 또 교육과 의료 등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 제주로 이전한 (주)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제주도의 이전지원 사례를 설명듣고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

▲ 김태환 지사는 형재애 같은 심정으로 투자유치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일종의 연방주에 가까운 가치도로 각종 규제완화와 자율과 창의에 기초한 이상적인 자유시장 경제 모델로 육성헤 나갈 것"이라면서 "제주도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볍규에 명시된 것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형제자매의 심정으로 성심껏 지원해 나가겠다"며 수도권 기업의 제주이전과 투자를 당부했다.

김형수 국제자유도시관광국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투자진흥지구 조세감면 벙위 확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별자치도 특별법 시행으로 투자진흥지구 투자범위가 관광과 문화, 실버 등 기존 6개 분야에서 IT·BT·의료·교육까지 확대되고 총사업지도 1천만 달러에서 500만달러로 완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IT·BT 점단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첨단과학단지와 바이오리서치 빌딩 등을 건립해 첨단산업 입주시설을 지원하고,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텔레메틱스 기술연구셑터 등 첨단산업 지원체제도 구축된다.

또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 허용 등으로 의료의 선진지역화되고, 초증등대학 외국교육기관 설립 허용 등 국제적 교육중심지화 사업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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