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 한라산 탐방객 증가에 발맞춰 3000톤급 로얄스타호를 연말까지 제주-목포노선에서 특별 운항한다고 밝혔다.

선사측은 당초 로얄스타호를 해남 노선에 투입하려 했으나 주말 제주기전 관광객이 증가하자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목포-제주 노선에 운항키로 했다.

실제 씨스타크루즈호의 제주-목포 노선 이용객이 9월 3만6069명에서 10월에는 6만33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추가로 투입된 3046톤급 로얄스타호는 한번에 승객 588명과 70대 차량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운항시간은 한라산 탐방객을 위해 주말에만 운항한다.

목포 출발은 토요일 오전 8시, 제주출발은 일요일 오후 5시다. 육지부 한라산 탐방객은 주말 오전 제주에 들어오면 1박2일 여행을 마치고 목포로 향할 수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와 함께 수능에 맞춰 11월9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운임료의 50%를 할인키로 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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