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외치며 산화해 간 지 14주년을 맞아 양용찬열사 추모사업회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대위가 6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앞에서 추모제와 결의대회를 가졌다.
1991년이나 2005년이나 시간은 바뀌었지만 '특별법'이란 이름의 유령이 제주도를 휩감고 있다.
이날 추모제와 결의대회에 참가한 도민들은 양용찬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특별자치도 특별법' 저지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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