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 밤 1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를 7일 오전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6잉ㄹ 밤부터 몽골 고비사막 및 중국 화북지방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발해만을 거쳐 현재 제주지역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황사주의보는 7일 오전을 기해 해제 됐으나 황사대가 이날 오전까지 남아 있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농축산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제주지방 해상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파고가 다소 높게 일고 있는 곳이 있으며, 특히 서부앞바다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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