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중순 면허 취득…시내버스 운행 정상화

㈜한라여객이 제주시 시내버스 신규업체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2차에 걸쳐 시내버스업체 공모를 실시, 공모에 단독 신청한 ㈜한라여객에 대해 서류검토 및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친 후 제주시 시내버스 신규업체로 선정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라여객은 제주시 시내버스 업체 공모에 나서기 위해 만들어진 신규회사로 2006년 2월중순까지 차량구입, 차고지 및 운송부대시설 등을 확보하고 운전기사를 비롯한 운수종사자를 채용한 후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계획대로 조건이 갖춰졌을 때 내년 2월 사업면허를 부여하고 시내버스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라여객이 9개 노선에 60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게 되면 제주시 시내버스는 삼영교통과 공영버스를 포함해 모두 25개 노선에 151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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