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원안대로 행자위 전체회의 통과…평화공원 사료관, 유적지 발굴 등

2006년도 4.3 예산이 270억4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제주시.북제주군 갑)은 14일 오후 5시 국회 행자위 전체회의에서 2006년도 4.3 관련 예산 270억4200만원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통과된 270억4200만원 중 4.3평화공원 조성사업비 230억원, 4.3유해 발굴 및 유적지 복원사업비 30억, 4.3지원단 운영비 8억3800만원 등이다.

4.3평화공원 조성사업비는 사료관 전시 및 내외장 공사비 등에 사용되고, 유적지 복원사업에는 조천 낙성동성터 복원정비에 11억5000만원, 섯알오름 학살터 복원정비 3억5000만원, 별도봉 진지동굴 등 4.3집단매장지 5개소 유해발굴에 10억원 등이 집행된다.

강 의원은 "내년도 4.3관련 예산이 원안대로 국회 행자위를 통과함으로서 4.3평화공원 조성사업 중 사료관 신축, 유족과 도민의 숙원사업이었던 4.3유해 발굴 및 유적지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