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치유의 섬 '제주'에서 국민힐링트레킹이 펼쳐진다.

14박15일, 제주올레 21코스를 힐링하며 걷는 ‘제주힐링대장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사회적 기업 ‘제주힐링대장정 사업단’을 꾸리며 내놓은 기획이다.

최근 21코스 전구간이 완공된 것을 기념해 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걷는다. 기존의 극기체험식 대장정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너끈한 코스로 짜였다.

이번 대장정은 단지 걷는 데만 치중하지 않는다. 명상전문가와 아트힐링 전문가가 길잡이에 나서 걷기와 명상으로 치유의 힘을 더한다.

이들은 먹을거리와 잠자리에도 신경을 썼다. 지역의 마을공동체들과 연계한 마을체험과 제주자연식, 잠자리를 묶었다.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가들의 포부다.

완주가 부담스러운 일반 올레꾼들을 위한 하프 코스도 마련됐다.

2월8일까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jhtrekking)에서 접수를 받는다. 2월14일부터 2월28일까지 14박15일 일정의 완주코스다. 하프는 A팀(2월14일~20일까지), B팀(2월22일~28일까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의=070-8232-8021.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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