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표선면 성읍1리 문화마을 조성사업 지구 인근에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16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영농과 전원주거가 결합된 형태의 전원마을을 성읍1리에 조성해 지역주민의 주거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서의 건전한 여갇휴양 및 농촌지역 정주유도를 위한 공간으로 개발된다.

남군은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해 표선면 성읍1리 문화마을 조성사업 지구 인근 부지 1만9661㎡(5947평)에 21세대를 기준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공사에 착공, 2007년에 완공된다.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웰빙공간인 '전원마을' 조성이 완료되면 새로운 형태의 농촌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남군은 입주수요가 많을 때는 안덕면과 표선면을 대상으로 적정한 지역을 선정해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군은 전원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하고 건강한 전원생활을 원하는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욕구 해소와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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