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전 6시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9시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에 60mm~100mm의 비가 내렸으며 늦은 오후까지 20mm~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진달래밭 133.5mm, 성판악 76.5mm, 유수암 22.0mm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면서 남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산간과 남부·동부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또 7시를 기해서는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발효했던 풍랑주의보는 1일 오전 8시 30분 해제됐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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