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프로그램 활성화-홈페이지 도입-무대시설 강화 계획 발표

제주 구도심 옛 코리아극장에 자리한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그 동안 무료로 도민들에게 영화상연·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 공간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신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영화문화예술센터 신년 운영방안에 대해 ‘인터넷 블로그와 SNS를 통한 홍보 강화’와 ‘영화시사회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한 유인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영상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도민들과 영화감독이 대면할 수 있는 영화시사회 유치와 기획영화 상영회 등을 다양화해 도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연장 무대시설도 보강하고 공연문화 장르 다양화를 위해 기획공연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위는 현재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중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연 2회 관객수요와 만족도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옛 코리아극장을 임대해 영화 정기 상영을 진행중인 영화문화예술센터는 지난해 총 612회의 영화상영과 공연을 통해 4만4494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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