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

   

사회를 변화시키는 CEO, 사회적기업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5일부터 ‘201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사업의지를 가진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사회적기업 창업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전문적인 경영코칭과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2011년부터 이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려는 청년들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약 360개의 기업이 창업해 36곳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사회적기업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층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층의 경영 노하우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대상층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협동조합기본법의 제정에 따라 협동조합 설립 요건이 완화되면서 보다 다양한 사업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 해결이나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지역 위탁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지역은 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접수 창구(se-incu.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참여신청을 하면 모든 접수 과정이 완료된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대안으로 사회갈등과 양극화 해소를 통한 따뜻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이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한국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창업지원팀(031-697-7712~6), 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064-721-1988).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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