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웰빙을 위한 '콩'의 채소화 성공
'인겐콩' 채소 처녀수출 선적 기념행사 열려

웰빙을 위한 '콩 채소'라는 '인겐콩'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북군은 지난 9월 8일 농산물교역에 관한 의정서를 교환한 일본의 (유)소콘 대표 日吉 誠(히요시 마코도)대표를 초청, 현재 북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재배 중인 '인겐콩'의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추어 농가컨설팅과 처녀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23일 시범재배농가 현지방문을 통한 수확 및 선별요령 등에 대한 현지지도를 실시하고 시범재배협의회 회장단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제주지사, 생산자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간담회를 개최하고, 처음 시도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조율과 향후 수출입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24일 인겐콩 채소 쳐녀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애월읍 신엄리 공동선별장에서 현한수 북제주군수 권한대행과 이남희 북군의회의장, 김진곤 농수산물 유통공사 제주지사장과 생산농가, 관계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현한수 권한대행은 웰빙을 위한 콩의 채소화 성공을 다짐하고 "앞으로 더 나은 조건에서 생산,수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최초 참여 농가의 자신감과 자긍심으로 산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재 인겐콩은 23농가에서 12,000여평에 무가온하우스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24일 이후 주 2회(월,목) 파프리카 수출 라인을 통해 본격 출하하게 된다.

애월농협(조합장 강태희)과 (주)세라무역(대표 문종호)이 계약하여 올해 11월 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단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10월에서 12월 작기 보장단가는 일본항 도착 kg당 400엔이다.

북군은 최초 시범재배농가 종자구입비로 7백3십만원, 선별 물류제비용으로 3백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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