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을 맞아 청소년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던 제7회 전도 청소년동아리축구대회에서 제주사대부고 용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교조 제주지부가 26~27일 양일간 애향운동장 등에서 개최한 전도 청소년동아리축구대회에서 사대부고 용연팀은 서귀포산업과학고 돈내코팀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대부고 용연팀은 준결승에서 고산관광정보고 고산팀을 1-0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서귀포산과고 돈내코팀은 제주상고 이글스와 전후반 1-1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13-12로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용연팀의 양윤조군이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에는 돈내코팀의 김남용군, 최다득점상은 돈내코팀의 김귀훈군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사대부고 송봉주 교사가, 특별우수선수상에는 사대부고 원어민 교사인 제임스 파슨스씨(James Parsons)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