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협의회(협의회장 김봉수·서귀포농협조합장)가 농협중앙회 품목별 전국협의회 사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평가돼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29일 제주감협에 따르면 2005년도 농협중앙회의 품목별 전국협의회 사업평가 결과 과수류 10개 품목 중에서 제주감협이 최우수에 선정돼 표창 및 시상금과 함께 내년도 예산 배정시 협의회 특책사업비로 15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농협중앙본부는 전국 협의회를 대상으로 조직관리 및 운영부문(30%), 생산 및 출하조정, 소비촉진 등 수요창출, 유통개선활동, 농정활동 등의 사업부문(70%) 등을 나눠 평가하는 품목별 전국협의회 평가를 매년 한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연속 3년간 '최우수' 협의회에 선정된 제주감협은 감귤자조금사업, 유통명령제 추진, 감귤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감귤운송계약업무 개선, 세토까 상표선정, DDA 농협협상 등 농정활동강화로 고품질 감귤 생산지도와 유통개선을 통한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제주감협은 내년에는 기존사업을 개선 보완하는 한편 교육지도사업 확대와 FTA기금에 의한 과수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강구, DDA협상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등을 역점사업으로 지속 추진함으로써 협의회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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