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봄 성수기 임시 항공기 1068편 증편 투입”...좌석난 해소 전망

봄 성수기를 맞아 북적이는 제주 하늘 길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봄철 황금연휴가 포함된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국내 제주 노선에 임시 항공기 1068편(19만6175석)을 증편 투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에서 인천, 부산 등 다른 도시를 잇는 정기편은 모두 2만699편으로 임시 항공기를 투입하면 전체 항공편이 5.2% 증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현충일 등이 포함된 이 기간에 제주도 여행객이 많이 늘 것으로 보고 국내 7개 항공사 및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증편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말 및 연휴기간인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및 징검다리 연휴인 현충일 등 이 기간 동안 제주도 여행객들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임시편 운항으로 좌석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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