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북군 갑 선거구 무소속 현용식씨 등록

제주시·북군 갑 선거구 총선 구도에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 5일째인 16일 제주시·북군 갑 선거구에 현용식씨(38·제주시 도두동)가 6번째로 등록했다.

현씨는 지금까지 총선 출마자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 제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해 제주국제법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무소속인 현씨의 가세로 제주시·북군 갑 선거구는 최대 7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예비후보로 추가 등록한 인사는 현씨 외에 열린우리당의 현길호씨가 제주시·북군 을 선거구에 등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예비후보 등록자는 15명으로 늘었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우남씨(제주시·북군 을 선거구)는 당내 경선 등과 맞물려 아직까지 의원직 사퇴 및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장화철씨(제주시·북군 갑 선거구)도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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