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1] 제6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접수 시작···9월 29일 김녕해안도로 일대서

 

▲ 2012년 제5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한 러너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참가비 절반이 자동 기부되는 '나눔축제' 아름다운제주 국제마라톤대회의 시즌이 돌아왔다.

<제주의소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육상협회가 후원하는 '제6회 아름다운제주 국제마라톤대회'가 1일 참가접수를 시작했다.

오는 9월 29일 오전 9시 구좌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시작하는 제6회 아름다운제주 국제마라톤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18세 이상, 10km는 8세 이상, 5km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안도로에서 종달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는 러너들에게 전세계 어느 대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을 선사한다. 코스가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에게도 부담이 없으며 달리는 내내 함께하는 김녕바다의 풍광은 제주인은 물론 타지에서 온 매니아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늘 극찬을 받을 정도로 아름답다.

 

▲ 2012년 제5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한 러너들의 모습. ⓒ제주의소리

10km, 하프코스, 풀코스 1위부터 3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10만원~50만원)이, 4위와 5위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풀코스는 3만원, 5km와 10km는 2만원이다. 이번 대회 참가비 역시 뜻 깊은 곳에 사용된다.

아름다운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다섯 차례의 대회를 치루는 동안 1억원이 넘는 기부금들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왔다.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 갠지스 강 일대 주민들에게, 또 서남아시아의 우물 설치와 교육 사업을 위해, 동부 아름다운 청소년센터 건립과 운영기금 등 제주와 세계 곳곳에서 작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다.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marathon.jejusori.net)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7일이다.

문의=제주의소리(064-711-7021).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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