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월19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박희정 프로골퍼를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제주의소리
중국의 고부가가치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 명예대사인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박희정(33) 선수를 내세웠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부터 5일간 박희정 프로와 함께 중국의 골프 메가시티로 떠오르는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을 대상으로 제주골프 관광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국제적인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골프 관광객 감소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골프장의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광공사는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골프전문 여행사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상품 개발과 판촉을 위해 공사의 모든 인적역량도 활용키로 했다.

특히 박희정 프로의 미국 LPGA 후배이자 중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골프 스타인 펑샨샨측과 접촉해 성과를 낼 방침이다. 펑샨샨의 아버지는 광저우 골프협회 사무국장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세일즈가 골프협회, 골프클럽 등 중국 내 300만 명의 골프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제주골프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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