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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한방에 제주공항 이용객 기록 모두 깨져

김정호 기자 newss@hanmail.net 2013년 05월 17일 금요일 13:38   0면

   
단 하루사이에 8만여명이 항공기를 타고 제주를 오고가며 제주공항 개항 이후 이용객 신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6일 하루 제주노선에 총 429편의 항공기가 오고가면서 2011년 8월8일 세운 일일 최다 운항횟수(420편) 기록을 경신했다.

늘어난 항공기에 탑승객까지 몰리면서 이용객도 7만9112명으로 역대 최고였다. 직전 기록 7만7790명을 1년9개월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기록경신은 해무 탓이었다. 15일 오후 6시20분부터 제주공항의 시정거리가 550m 이하로 떨어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90여편이 무더기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정상운항이 늦춰지면서 상당수 승객들이 제주를 찾거나 떠나지 못해 이튿날 이동을 결정지었다. 승객들이 항의가 거세지자 각 항공사는 이튿날 특별기 37대를 제주노선에 줄줄이 투입했다.

발이 묵인 승객들이 이튿날인 16일 동시에 항공기에 오르면서 이용객 기록이 최대치를 찍었다. 직전 기록은 태풍 ‘무이파’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던 2011년 8월8일 승객들이 세웠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동안에도 많은 승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며 “승객들 불편함이 없도록 운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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